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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와 리버시

오델로? 오셀로? 리버시?

작년 유명 예능 프로그램 (SBS 런닝맨)에서 오델로를 변형한 게임이 등장한 적이 있죠.

여기에선 '오셀로'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는데, 오델로, 오셀로 뭐가 맞을까요?

'리버시'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오델로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세계일보 이슈팀. 2015.8.23.



리버시의 기원

19세기 영국에서 발명되어 두어졌던 '리버시(Reversi)'.

John W. Mollett과 Lewis E. Waterman 이 발명했다고 전해집니다.


오델로의 기원

20세 중후반에 들어와서 하세가와 고로우라는 사람이 '오델로'를 만들어 일본 내에서 큰 히트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델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 중 하나인 'Othello'에서 따온 말이며, 일본어로는 '오세로(オセロ)' 입니다. 이를 다시 한국식으로 읽으면 '오셀로'지만, 한국 협회에서 쓰는 공식 명칭은 셰익스피어 원작과 발음이 더 비슷한 '오델로'입니다.



리버시와 오델로

몰렛과 워터맨의 '리버시'와 하세가와의 '오델로'는 규칙이 약간 다릅니다.


같은 점:

둘이 서로 번갈아가며 두면서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둘러 쌓으면 넘긴다는 점.

뒤집을 수 있는 곳만 둘 수 있다는 점.

돌의 모양, 판의 칸 수 (8x8) 모두 같음.

바둑처럼 교차점에 두는 것이 아니라 체스처럼 칸에 둔다는 점.


다른 점:

리버시: 색깔이 정해지지 않음. 다양.

오델로: 알은 흑과 백, 판은 초록

리버시: 처음 4개가 결정되어있지 않고 서로 하나씩 번갈아 두어 4개가 차면 시작.

오델로: 처음 4개가 교차되어 시작.

리버시: 어느 한쪽이 둘 곳이 없으면 게임 종료.

오델로: 어느 한쪽이 둘 곳이 없으면 상대에게 패스, 둘 다 둘 곳이 없으면 게임 종료.


오늘날

고전적인 리버시의 규칙보다는 새로운 오델로의 규칙이 더 잘 받아들여졌고, 오늘날에 와서는 '리버시'라고 해도 '오델로'와 같은 말이며 오델로의 규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한줄 요약

오늘날 '오델로'와 '리버시'는 같은 말로 쓰이며, '오셀로'보다는 공식 명칭인 '오델로'로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 오델로 한국 챔피언, 전 오델로 국가대표, 현 오델로 공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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