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C (오델로 세계대회) 참가자 중 seeded player역대 챔피언, 역대 여류 챔피언 들의 오델로뉴스 인터뷰를 번역 연재합니다.

(seeded player는 시드배정 받은 선수들을 뜻합니다. 최근 10년간 4강 안에 들었던 선수로, 1라운드에서 맞붙지 않는 특혜가 있고, 특혜가 아니더라도 기록만으로도 세계 정상급 선수라 할 수 있죠.)


이번엔 2005년 세계대회에서 여류 챔프를 신설했을 때 우승한 일본의 키노시타 히사코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존 세계 여류 Top 3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그 Top 여류 3명이 모두 출전합니다)
세계 레이팅도 그걸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6년 전일본 대회 여류결승, 오른쪽이 키노시타 히사코. 출처: othello news
2016년 전일본 대회 여류결승, 오른쪽이 키노시타 히사코. 출처: othello news




어떤 점 때문에 오델로에 흥미를 갖게 되었나? 어떻게 배우게 되었나? 그 때가 몇 살 때인가? (만나이로 표기합니다.-역자 주)
-키노시타 히사코: 난 7살 때 부터 오델로를 배웠다. 아버지가 규칙을 알려주었다. 내가 오델로를 진지하게 둔 것은 야후게임에서 오델로를 발견한 22살 때였다. 내가 오델로를 선택한건 단순한 이유에서다. 난 다른 게임을 잘 몰랐기 때문이다. (쇼기나 바둑 등)

오델로 선수들 중에는 수학자나 IT 전문가들이 많다. 직업이나 배경은?
- 키노시타 히사코: 재무 회계쪽 일을 하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숙련자든 초심자든) 팁을 한 두가지 말해준다면?
- 키노시타 히사코: 오프닝북을 배우고 좋아하는 오프닝북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오델로를 발전시킨 의미 있는 인물은 누구인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 키노시타 히사코: 타메노리 히데시는 여전히 선수들에게 사랑받는 현대 오프닝북을 개발했다. 또한 많은 좋은 기보들을 남겼다.

제일 기억에 남는 대국은? 오직 하나의 대국만 기억할 수 있다면, 그 대국을 기억에 남길 것인가 아니면 다른걸?
- 키노시타 히사코: 2005 WOC 야마나카 마미와의 여류 결승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50수가 승부를 결정짓는 수였다. 난 아직 그 수를 둘 때의 느낌이 기억난다.

어떻게 국가대표로 뽑히게 되었는가?
- 키노시타 히사코: 왕좌전에서 있던 여자 대표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WOC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 키노시타 히사코: 엔딩문제를 풀고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국하고 있다.

본인이 4강에 올랐다고 가정하면, 다른 3명은 누구일까, 그 셋의 특별한 점은?
- 키노시타 히사코: 조안나 윌리엄, 동젠 그리고 다른 한명이 여류 4강에 올라갈 것이다.

2005년 이후로 일본이 계속 팀승리를 가져갔다. 어떤 팀이 이 고리를 끊을 가장 강력한 팀일까, 이유는?
- 키노시타 히사코: 중국이나 싱가폴 팀이 좀 세보이지만, 일본팀이 다시 이겼으면 한다 :-)

이번 대회에서 대국을 보고 싶었지만 참가하지 않은 선수는? 이유도 같이.
- 키노시타 히사코: 타메노리 히데시. 그는 모든 오델로 선수의 스타 중 한명이다.

"Being nerdy is good", 체스 세계 챔피언 망누스 칼센이 한 말이다. 당신의 nerd 점수는 1에서 10까지 중 어느 정도? (당신의 오델로 덕력은? - 역자 주)
- 키노시타 히사코: 10년 전엔 스스로에게 9에서 10까지 줄 수 있었다.

당신이 잘하는 다른 마인드스포츠는?
- 키노시타 히사코: 최근 남편과 두 딸과 함께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오델로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바둑은 다들 나보다 잘한다.

답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미토에서 만나요.

출처: othellonews.weebly.com
원문: http://othellonews.weebly.com/woc-2016-interview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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